광산구보건소가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억새기미’가 ‘치매 걱정 없는 광산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기억새기미는 환자 쉼터 안내,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료 관리비 지원, 환자 필수물품 제공, 실종예방 안심사전 등록, 배회 인식표 배부 등 치매 조기검진 및 환자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팀.

특히, 올해 이 팀은 아파트 경로당의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는 물론이고, 치매 부정적 인식 해소, 치매 환자·가족 응원·지지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치매 인식개선 홍보·캠페인과 비치매인이 치매인을 돌보는 ‘치매 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사업’ 등으로 치매인 돌봄 문화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도 힘을 쏟고 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 인식개선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박우혁기자 zx6210771@naver.com        광주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