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13일과 20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만성 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조리교실」을 운영했다.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질병의 정도가 심화되어 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조리교실」은 나트륨 과잉 섭취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체험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전복칠절판 ▲해초 양파 덮밥 ▲다시마 곤약 야채 말이 등 요리 체험과 ▲당뇨병 식사요법 ▲고혈압 식사 요법 등의 영양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영애 씨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새로운 요리법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1월 ‘혼밥 어르신 건강 밥상’ 요리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완도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