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자율방재단(단장 한승안)은 지난 22일 일상을 미루고 자발적으로 간척지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나무 제거 등 깨끗한 완도읍을 가꾸는 데 힘을 모았다.

완도읍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전·후 위험 요소 점검 및 신속한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2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은 풀베기 작업, 간척지 도로변에 서식하는 모기 해충 방지와 더불어 화재 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일석(주도중기) 씨는 풀베기 작업에 굴삭기를 동원해 원활한 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승안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통행에 불편을 주고 미관을 해치는 무성한 풀을 제거한 후 깨끗해진 도로변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풀베기 봉사에 참여해 준 완도읍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청정완도 가꾸기 위해 우리 읍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 / 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완도 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