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읍민의 한마당 축제인 2022 완도 노화 전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동안 노화읍 건강테마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마을주민 및 향우, 관광객 등 약 삼천명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되어, 지역민과 그동안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향우들의 막혀있던 응어리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완도 노화 전복축제는 대한민국 최대 전복 생산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전복 요리 경연대회, 전복반값 경매, 전복 가공품 홍보관 운영 등 전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지역민과 향우들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추진위원회 김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면축제가 금지되어 4년만에 축제를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많았지만 계획했던 대로 사고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축제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과 기관·사회단체장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복 소비가 증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린 축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협조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발전활성화를 위해 노화 전복 판매 활성화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화읍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이주원기자 0186028800@hanmail.net        전남이주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