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0월 1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심의위원 및 관내 초·중·고 교감, 학교폭력 책임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 박종민 변호사가 진행하였으며, 개정된 학교폭력 법률 및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양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접수 및 단계별 유의사항, 특히 변경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내용을 강조하여 책임교사가 이를 잘 인지하고 처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초기 대응에 대한 적절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준 연수 덕분에 사안 발생 시 추가적인 사안이 발생하지 않고 신속하고 원만하게 사안처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힘을 모아 관계회복 중심으로 사안을 처리하여, 다른 학생들과의 갈등 경험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업무 전담 지원 체제를 상시 운영하여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전남/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전남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