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 실시
2024-05-27(월) 12:41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가 지난 24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수완지구대와 원광효도복지센터를 방문해 각각 월병 10상자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용연학교의 나눔 활동 프로그램 ‘사랑의 키다리 아저씨’와 ‘행복 나눔 곳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웃들에게 나눠줄 음식(월병)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용연학교 3학년 한 학생은 “월병을 반죽하고 빗고 굽고 포장하는 과정들이 힘들긴 했지만, 음식을 드시고 기뻐하실 어르신들과 경찰관분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연학교 김래섭 교장은 “학생들은 나눔 활동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 학생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정용균기자 jyk0092@naver.com        광주정용균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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