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야외박물관 개장 민주마루앞 녹지공간에 조성 … 청동기 ~ 근대 석조문화재 전시 |
2016-07-07(목)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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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내에 흩어져 있거나 수장고에 보관하던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민주마루(구 대강당)의 앞 녹지공간에 야외박물관을 조성, 최근 일반에 공개했다.
야외박물관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을 비롯 백제시대 돌방무덤, 고려 및 조선시대의 석탑 · 부도 · 문인석 · 광주읍성 서원문 밖 석장승, 근대 생활유물인 연자방아까지 다양한 석조유물 15점이 전시돼 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폭넓은 시대의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세척 및 오염물질 제거, 파손 부위의 접착 복원 등을 통해 문화재 원형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 · 영문의 유물 해설 안내판도 비치했다. 이 안내판은 야외 전시에 적합한 재질(두랄루민 합금)에 아노다이징(anodizing) 코팅을 더해 부식을 방지하도록 했다.
표인주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발굴조사 등을 통해 훼손 위험에 직면한 석조문화재를 교정에 이전 · 복원함으로써 원형 그대로 후대에 전승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야외박물관 개장이 광주ㆍ전남지역 석조문화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외박물관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을 비롯 백제시대 돌방무덤, 고려 및 조선시대의 석탑 · 부도 · 문인석 · 광주읍성 서원문 밖 석장승, 근대 생활유물인 연자방아까지 다양한 석조유물 15점이 전시돼 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폭넓은 시대의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세척 및 오염물질 제거, 파손 부위의 접착 복원 등을 통해 문화재 원형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 · 영문의 유물 해설 안내판도 비치했다. 이 안내판은 야외 전시에 적합한 재질(두랄루민 합금)에 아노다이징(anodizing) 코팅을 더해 부식을 방지하도록 했다.
표인주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전남대학교 박물관은 1960년대부터 발굴조사 등을 통해 훼손 위험에 직면한 석조문화재를 교정에 이전 · 복원함으로써 원형 그대로 후대에 전승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야외박물관 개장이 광주ㆍ전남지역 석조문화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