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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청춘이라고 전해라”, 홍매화골 어르신 극단 ‘눈길’

-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 지역축제에 연이은 초청 공연

2016-08-03(수) 18:43
지난 5월 여가 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홍매화골 어르신 극단’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매화골 어르신 극단은 65세 이상의 매곡동 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극단 ‘거울’(대표 장미라) 주관으로 연극 이론, 기법, 실습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

어르신 극단은 지난 6월 3일 제1회 매곡동 ‘탐매축제’에서 첫 연극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7월 30일에는 주암면에서 열린 제3회 다슬기축제에 초청받아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공연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르신극단의 공연을 처음 본 관람객들은 혼신을 다해 연기를 선보이는 노인들의 열연에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그냥 집이나 경로당에 출입하는 게 전부였는데 비슷한 또래 어르신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변사역을 맡은 김일순 어르신은 “지난 탐매 축제때는 친구역으로 대사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자원해서 변사 역할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끄는 역할을 해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말 보람되고 행복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연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르신극단을 지도하고 있는 이정미 강사는 “지난 번 탐매축제 때보다 어르신들의 대사 표현력이 한층 더 성숙해졌다며, 매 수업 때마다 빠지지 않고 수업에 열중하는 어르신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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