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걸으면서 기부하는 걷기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걷기 나눔 캠페인은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걷기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폰에서 ‘빅워크(Bigwalk)' 어플리케이션을 켜두고 참여 모음통 ’광주서구보건소 나의 발걸음, 희망 한걸음‘으로 접속하여 걸음 시작을 누르면 GPS나 활동센서로 걸음이 측정된다.

10m 걸을 때 마다 1원이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돈으로 환산되어 목표액 천만원이 달성되면 걷지 못하는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전달되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이다.

특히, 걸으면서 소모된 시간, 거리, 칼로리 등을 계산해주어 건강관리도 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목표액 1,000만원은 지난 6월 13일 더_블랙외과의원 (광주점)에서 기부하여 모금통에 걷기 목표가 달성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진다.

건강생활 걷기실천으로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한걸음이, 걷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