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5.07.14(월) 12:25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제주 신화월드뉴스
지역방송국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제주
신화월드뉴스
English 日文 中文
2035년 상주인구 순천 26만여 명 최다 예측

-전남도, 시군 장래인구추계 공표…나주 최고 증가율 3만 3천여 명-

2017-12-25(월) 19:44
오는 2035년 전남에서는 순천이 2015년보다 5천여 명 늘어난 26만 8천여 명으로 상주인구가 가장 많고,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3만 3천여 명이 늘어나 12만 여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라남도는 21일 2015년 대비 2035년까지의 ‘시군 장래인구추계’를 공표했습니다. 장래인구추계란 최근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등 사회 현상을 반영해 향후 20년간 시군별 상주인구를 예측한 것이다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35년 전남의 상주인구는 178만 5천여 명으로, 2015년 179만 7천여 명보다 0.7%인 1만 2천여 명이 줄어든다

시군별로는 순천이 전남 전체 인구의 15.1%인 26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구례군이 1.6%인 2만 7천여 명으로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흥,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신안, 11개 시군은 인구가 늘고, 특히 혁신도시 영향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된 나주의 인구증가율이 37.4%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인구 규모가 20년 동안 크게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소년인구(0~14세)와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각각 2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소년인구는 2015년 24만 명보다 25.3%인 6만 1천 명이 줄어든 17만 9천 명으로, 생산가능인구는 118만 7천 명보다 20.2%인 24만 명이 감소한 94만 7천 명으로 연령순별 정중앙 연령인 중위연령이 57.2세가 돼 2015년(45.4세)보다 무려 11.8세가 늘어나 고령화 문제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흥은 65세 이상인 고령인구 비중이 53.8%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하고, 인구 구성이 비교적 젊은 광양 역시 2028년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22개 모든 시군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시군 장래인구추계는 청년과 기혼여성 취업문제 해결, 신규 사업체 유치와 중소업체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맞춤식 보육정책 실현 등 인구고령화를 늦추고 출산율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22개 전 시군은 이미 인구전담팀을 신설해 민·관 협력을 통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남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및 ‘인구정책위원회’ 운영, ‘인구정책 지원조례 제정’ 등을 추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이번 시군 장래인구추계는 도에서 최초로 2035년까지의 미래인구 통계를 객관적으로 예측한 것”이라며 “앞으로 도와 시군의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전남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참가신청자유게시판FAQ
인터넷신문 제호 : 월드방송itv 서울 아 51920 월드방송티브이 서울 아 54429 사업자번호 812-88-01244 최초등록일 : 2015년 9월21일 대표전화 : 02-1670-1125팩스 : 02-6008-1159 제보.광고문의 02-1670-1121
월드방송그룹 :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9길2 2층 사업자등록번호 108-88-02708 멀티비전 사업부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56번길
월드방송itv법인사무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24길10 2층 이메일 : leechy1190@naver.com개인정보취급방침 회장: 조원익/대표이사: 이창열 /발행인.편집인 : 조원익.이창열.조승자
< WDBSitv>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