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동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우 예비후보는 “아동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 설립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우리 손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광산구와 남구에서는 2013년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지역 농가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동구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가정과 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영우 예비후보는 “동구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시 지역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중·고령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해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모두를 아우르는 친환경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1월 14일 발효된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의정서(개정 GPA)에 정부조달 방식으로 급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국산 농수산물을 우대하는 급식조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예외 조항이 신설되면서 정부조달 무상친환경급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광주/박우혁기자 puh@wdbs.co.kr        광주박우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