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학과 정무석(3학년), 김채연(3학년) 두 학생이 국제학술대회(ICoME)에서 일본 학생들과 공동 발표한 학생포스터가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 대학원생들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교육학과(학과장 염시창)는 2018년 뿌리진로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교육학과 정무석. 김채연 학생은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복지대학 학생 3명과 공동으로 ‘학부모상담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김국현 석사과정생과 김선 박사과정생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에서 시나리오의 정도에 따라 사용자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가상현실 학습공간에서 사용자가 인지적으로 어떤 모습에 더 많은 주의집중을 하게 되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연구주제의 참신성과 분석기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함께 받았다.

이 국제학술대회(ICoME :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Media in Education)는 한·중·일 3국이 순회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미디어의 교육적 활용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데,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을 위한 발표트랙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41개의 학생포스터가 발표돼 이중 5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류지헌 교수는 “2012년부터 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는데, 매년 알차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학과는 지난 8월14일 뿌리진로역량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진로를 위한 전공관련 기관탐방 프로그램으로 한국교육개발원(KEDI)를 방문했다.

광주/정용균 기자 jyk0092@wdbs.co.kr        광주정용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